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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CTIA서 8.9인치 태블릿PC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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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대 휴대폰 업체, 신제품 발표및 비즈니스 미팅 분주

[강현주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이달 22일(현지시간)부터 24일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무선통신전시회 'CTIA 2011'에서 8.9인치 태블릿으로 정면 격돌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2일 신제품을 발표하는 '언팩'행사를 열고 8.9인치 갤럭시탭을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미 수차례 공식 페이스북 계정의 '78910'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이날 8.9인치 태블릿PC를 발표할 것을 예고한 바 있다. 이 제품은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최신 구글 운영체제 안드로이드3.0(허니콤)이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지난달 'MWC 2011'에서 선보였던 8.9인치 태블릿PC '지슬레이트'를 이번 행사에서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LG전자의 첫 안드로이드 태블릿PC로 허니콤 운영체제와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8.9인치 태블릿PC는 10인치 아이패드의 가독성과 7인치 갤럭시탭의 휴대성을 모두 고려한 전략 제품으로, LG전자가 앞서 선보였다. 이미 7인치 제품으로 국내 시장을 선점한 삼성전자는 다양한 크기의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 라인업 구축 전략의 일환으로 이번에 8.9인치 갤럭시탭을 선보이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두 업체는 태블릿PC 외에도 최신 통신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폰 제품으로도 경쟁구도를 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미국 최대 통신사업자 버라이즌을 통해 출시되는 4G LTE 폰 등 최신 스마트폰 및 '삼성 스마트 LTE 솔루션'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LG전자도 첫 LTE 스마트폰 '레볼루션'을 전시한다.

전략제품을 앞세운 시장 공략도 본격화 된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신종균 사장은 연팩행사에서 태블릿 신제품을 발표할 계획이다.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이영희 전무 등 관련 임원들도 이번 CTIA 2011에 참석해 북미 이통사업자들과 비즈니스 미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LG전자의 경우 MC사업본부장인 박종석 부사장이 참석하는 대신 미국 법인 측 담당자가 부스운영 및 전시를 진행하고 북미 이통사업자들과의 미팅 등에 참석한다.

팬택은 이번 행사에 부스 설치 및 전시는 하지 않지만 해외 마케팅 담당 인력들이 참관해 동향을 파악하고 각종 비즈니스 미팅에 참석할 예정이다. 박병엽 부회장은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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