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해 안드로이드폰 대응에 전념하느라 자체 운영체제인 '바다' 판매에는 상대적으로 덜 적극적이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무선전략마케팅팀 이영희 전무는 "우리 스마트폰 전략의 기조는 시장의 수요에 적극대응하는 것"이라며 "최근 안드로이드 수요 급증에 대응하느라 바다폰의 물량이 작았다"고 말했다.
이 전무는 "물량은 작았지만 지난해 바다를 탑재한 웨이브폰은 출시 전지역에서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안드로이드폰에 비해 바다폰은 삼성만의 서비스로 차별화하는 '커스터마이징'의 여력이 많다는 설명이다.
이 전무는 "올해는 안드로이드폰 뿐 아니라 다양한 폼팩터의 중저가 제품군들도 정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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