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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보급형·LG는 고급형 스마트폰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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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다음주 '웨이브2' 출시…LG는 옵티머스2X 25일 출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상대방이 강세인 영역을 서

로 보강하고 나섰다.

국내 고급형 스마트폰 시장을 LG전자보다 선점한 삼성전자는 이르면 다음주 중 갤럭시S에 비해 보급형인 바다 탑재폰 '웨이브2'를 출시한다.

반대로 보급형 시장에 주력했던 LG전자는 최근 옵티머스 마하 출시에 이어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옵티머스2X'를 오는 25일 출시한다.

삼성전자 자체 운영체제(OS) '바다'를 적용한 웨이브2는 3.7인치 슈퍼클리어 LCD에 500만화소 카메라, 1Ghz 허밍버드 프로세서 2GB 메모리 등을 탑재했다.

삼성전자 자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능인 소셜허브와 자체 앱스토어어 삼성앱스가 제공되며 삼성앱스 내에서 바다 전용 프로그램들이 제공된다.

웨이브 시리즈는 독일과 프랑스 등에서 지난해 5월부터 판매되고 있으며 보급형에서 중고가형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웨이브폰은 이동통신사와의 협의 진행 사항에 따라 해외에서 먼저 출시됐으며 국내에도 빠르면 내주 중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웨이브2의 경우 바다폰 중에서는 고가형에 속하며, 경쟁사의 보급형 스마트폰들과 비교해도 사양이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내달에는 구글과의 합작품인 넥서스S도 출시, 스마트폰 라인업을 다양화할 방침이다.

다양한 제품군으로 다양한 소비자 층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내달 MWC 2011에서는 보급형 '갤럭시 미니'도 출시된다.

반대로 LG전자는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옵티머스원으로 국내 보급형 시장을 선점한 LG전자는 삼성전자에 앞서 듀얼코어 스마트폰 '옵티머스2X'를 25일 출시한다.

이 제품은 1Ghz CPU 코어가 2개며 800만화소 카메라, HDMI 포트 등으로 풀HD 영상 녹화 및 외부 출력이 가능해 PC에 가까운 성능과 기능을 제공한다.

LG전자 관계자는 " 옵티머스2X는 안드로이드2.2로 출시되지만 2.3버전에 최적화된 모델로 업데이트 후에는 더 개선된 성능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보급형에서 확보한 입지를 프리미엄 시장에서도 확보, 고급형 제품군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저가폰 신제품을 낸다해도 사업 역량을 프리미엄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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