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BM 엿보기-30]소셜 영향력 분석 서비스 '클라우트'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가 대중화 되면서 이를 이용하는 기업도 크게 늘고 있다.

이에 따라 트위터나 페이스북의 이용자 가치를 평가하는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클라우트(Klout, www.klout.com)는 바로 이런 고민을 해결주는 서비스이다.

클라우트는 클라우트 점수(Klout Score)라는 공식력 있는 심사 지표를 제시해 기업이나 이용자들이 자신의 소셜 영향력을 객관적으로 진단할 수 있도록 했다.

클라우트 점수는 실제 도달(True Reach), 파급력(Amplification Probability), 네트워크 영향력(Network Influence) 등을 25개 변수를 기준으로 측정해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환산해 점수를 제시한다.

이런 평가 서비스는 브랜드와 제품 가치를 알아보려는 기업들에게 좋은 마케팅 툴이 되고 있다. 기업들은 자사 브랜드와 제품이 시장에서 어느 정도 영향력을 지니고 있으며, 어떻게 하면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지를 놓고 고민한다.

클라우트 서비스가 이런 고민에 해결 실마리를 제시할 수 있다. 클라우트 점수를 활용하면 누가 고객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지, 업종이나 분야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 찾기, 브랜드에 대한 고객의 평가 등을 알 수 있다.

최근에는 클라우트의 확장형 API를 접목한 다양한 소셜 영향력 평가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

월트 디즈니, 아우디, 폭스 등의 거대 브랜드 업체들도 자사 브랜드의 영향력 분석에 클라우트 서비스 등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제, 소셜네트워킹서비스를 제대로 활용해야 할 때가 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