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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회원제 프리미엄 소셜쇼핑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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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닷컴이 회원제 온라인 쇼핑몰인 바이비아이피(BuyVIP)를 9천650만 달러에 인수했다.

바이비아이피는 회원들에게 고가 명품을 싼 가격에 공급하는 회원제 서비스를 내세워 유럽에서 60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아마존은 바이비아이피 인수로 충성도 높은 유럽 쇼핑몰 고객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아마존은 그동안 차별화된 틈새 쇼핑몰 업체를 인수해왔다. 신발 맞춤형 쇼핑몰업체인 자포스, 파격 할인 사이트인 우트, 음악 판매 사이트인 애미 스트리트가 그것이다.

회원제로 운영 중인 프라이빗 쇼핑클럽이 차세대 소셜쇼핑 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다. 아마존의 바이비아이피(BuyVIP) 인수도 이런 배경 아래 진행된 것이다.

프라이빗 쇼핑클럽은 뛰어난 현금 창출 능력을 보여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쇼핑클럽은 유명 브랜드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회원들에게만 판매하는 방식을 채택해 높은 고객 충성도를 유지하고 있다.

회원가입은 무료지만, 기존 회원의 초청이나 클럽운영사에 신청을 통한 승인만으로 가입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폐쇄적 환경의 쇼핑환경이다. 하지만 이런 폐쇄적 환경이 회원으로의 특별성과 유명 브랜드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 더 높은 만족감을 느끼게 한다.

인기 프라이빗 쇼핑클럽들은 상품을 등록한 후 한 시간 동안 발생하는 순간 트래픽이 아마존에 맞먹는 수준이다. 광고 비용을 따로 들이지 않는다는 비용구조 때문에 차세대 쇼핑모델로 부각되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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