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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비디오렌탈 업체 블록버스터, 파산보호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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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표 비디오 렌탈 체인점인 블록버스터(Blockbuster)가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고 주요 외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록버스터는 뉴욕지방 파산법원에 美파산법 제11조 적용을 신청했다. 블록버스터는 파산보호를 통해 사업을 유지하면서 재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재 블록버스터의 부채 규모는 10억 달러에 이른다.

블록버스터는 경영 정상화를 위해 렌탈점과 DVD 키오스크, 우편발송, 디지털사업 중 일부를 정리할 계획이다.

블록버스터는 미국 최대 비디오 렌탈 체인점으로 그동안 시장을 주도했으나 온라인 DVD 대여 서비스 업체인 넷플릭스(Netflix)와 온라인 영화 서비스 업체가 등장하면서 타격을 받아 경영이 악화됐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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