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일정이 여러 차례 미뤄진 애플의 하얀색 아이폰4가 크리스마스 직전에 출시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포춘 인터넷 판과 모바일 DNA 등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최근 캘리포니아에 사는 한 고등학생이 스티브 잡스 애플 CEO에게 크리스마스 이전에 하얀색 아이폰4를 볼 수 있는 지에 대한 질문을 골자로 메일을 보내 답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티브 잡스란 이름의 어떤 사람으로부터 아이폰을 통해 보내진 답신은 "크리스마스는 올해 말이다"는 내용.
![](https://img-lb.inews24.com/image_joy/201009/1275945028669_1.jpg)
여기서 '올해말'(later this year)이라는 말이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애플은 지난 7월 '제조상의 문제로' 하얀색 아이폰4 출시 시기를 또다시 연기하면서 'later this year'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소식을 처음 전한 모바일 DNA 측은 이 정보를 100% 신뢰하기는 힘들다고 말해 메일의 진의를 의심케 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모바일DNA 측은 애플이 더 이상 출시 시기를 미루기 어려운 만큼 크리스마스 즈음에 출시할 가능성이 높긴 하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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