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8일(현지시간) 검색 창에 검색어를 입력하는 속도로 검색 값을 찾아주는 이른바 '순간검색' 서비스를 선보였다.
구글은 이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google'의 로고를 회색으로 바꾼 뒤 글자를 입력할 때마다 원래 색깔로 바뀌는 이벤트를 벌이기도 했다.
지체 없이 검색 값을 찾아준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https://img-lb.inews24.com/image_joy/201009/1168483286_1.jpg)
예를 들면 검색창에 'w'를 입력할 경우 해당 지역의 현재 기후(weather)를 보여주고, 'wa'까지 입력하면 월 마트(Wal-Mart)를 링크하며, 'was'까지 넣으면 워싱턴포스트(Washingtonpost)를 연결하는 식이다.
검색 창에 원하는 문맥 전체를 입력하기 전에도 한 글자 한 글자 타이핑을 할 때마다 구글 검색 엔진이 미리 추정해 연관성이 높은 검색 값을 결과 페이지를 통해 순간순간 보여주는 것이다.
이 서비스는 눈으로 보는 것이 손으로 타이핑하는 것보다 빠르다는 점에 착안해 만들어낸 것이라고 구글 측은 설명했다.
구글은 특히 이 서비스가 검색 시간을 2~5초 정도 줄여준다고 설명했다.
/캘리포니아(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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