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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표원, '공인전자문서보관소' 표준안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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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종이문서가 없는 공인전자문서보관소를 ISO국제표준으로 신규 제안했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허경)은 그 동안 국내의 운영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공인전자문서보관소'표준안을 ISO/TC46 문헌정보분야 국제표준회의에 신규제안했다고 밝혔다.

공인전자문서보관소란 기업의 전자문서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그 내용과 송수신 여부를 증명하는 제3의 기관이다. 이를 통해 비용과 부피가 많이 소요되는 기존 종이문서의 생산·유통·보관을 저비용의 전자문서 보관으로 대체시킴으로써 환경보호와 비용절감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이번에 제안한 국제표준안은 공인전자문서보관소에 주요 역할과 기능, 제3자 전자기록 보관소로써 사회적인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요건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7년부터 추진된 만큼 국내에 특화된 '공인전자문서보관소'를 해외에서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대해 기표원 관계자는 "우리가 제안한 표준안이 국제표준으로 제정될 경우 '공인전자문서보관소' 서비스모델 수출, 솔루션 업체의 기술 수출, 문서보관 관련 컨설팅업체의 해외진출, 개도국에 턴키베이스 수출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많은 국가들이 공인전자문서보관소 제도를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술과 인력을 선행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로서는 시장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민철기자 mc07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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