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저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 아성에 도전하고 있는 파이어폭스가 연일 뉴스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엔 파이어폭스 3.5 버전이 시장 1위 자리를 차지했다는 소식이다.
스탯카운터가 22일(현지 시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파이어폭스 3.5 버전은 지난 주 브라우저 시장 점유율 21.93%를 기록하면서 단일 버전 기준으로 1위에 올라섰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익스플로러7과 익스플로러8은 각각 21.2%와 20.33%를 기록했다.
하지만 모든 버전을 합한 점유율을 따질 경우엔 여전히 익스플로러가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익스플로러는 통합 점유율 55%를 기록하면서 32%에 머문 파이어폭스를 크게 앞서고 있다.
모질라재단이 지난 2003년 처음 모습을 선보인 무서운 기세로 브라우저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이젠 시장 점유율도 30%선을 넘어서면서 절대 강자 MS와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파이어폭스는 이달초 독일에서는 점유율 45.6%를 기록하면서 44.4%에 머문 익스플로러를 제치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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