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만 연결되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문서작성을 할 수 있는 무료 웹 오피스가 선보인다.
한글과컴퓨터(대표 김수진 www.haansoft.com 이하 한컴)는 오는 2일부터 국내 첫 웹 오피스 '씽크프리 오피스 라이브' 베타 서비스를 '씽크프리닷컴(www.thinkfree.com)'을 통해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씽크프리 오피스 라이브는 PC에 오피스 소프트웨어(SW)를 설치할 필요 없이 인터넷 브라우저만으로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웹 기반 무료 오피스 서비스다.
문서작성 기능은 기본으로 제공되며, 1GB 무료 온라인 저장공간을 통해 개인이 문서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또 문서 변환·공유·검색 서비스, 공동문서 작업이 가능한 협업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씽크프리 오피스 라이브는 ▲워드프로세서인 '라이트' ▲표계산 프로그램인 '캘크' ▲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인 '쇼'로 구성돼 있다.
MS오피스 SW가 PC에 설치돼 있지 않아도 오피스 문서(워드, 엑셀, 파워포인트)를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읽고 편집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씽크프리 오피스 라이브는 누구나 메인페이지에서 전 세계 이용자들의 공개 문서를 검색할 수 있는 '퀵 서치' 메뉴를 제공한다.
◆"넷북·MID 등 모바일 기기와 연동"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일본어 등으로 작성된 문서의 미리보기, 파일 변환, 공유, 검색 등이 가능하다. 공유된 오피스 문서 파일은 PDF, IMG, TXT 등 사용자가 원하는 파일 형식으로 변환할 수 있다.
아울러 20여 가지의 다양한 문서 파일 형식을 읽을 수 있는 통합뷰어 '유니페이퍼'가 제공된다. 유니페이퍼는 오픈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제공하기 때문에 블로그나 홈페이지에서 문서를 공유할 수 있다.
이밖에 '파워툴'을 통해 사용자는 데스크톱과 온라인 저장공간 사이의 문서 파일을 손쉽게 폴더 단위로 동기화(Sync)할 수 있으며, 여러 사람이 공동으로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협업할 수 있는 '워크스페이스' 서비스를 선보인다.
국내 대표 문서 전문서비스인 예스폼과 제휴해 웹에서 문서 서식을 검색, 활용할 수 있는 '닥스(Docs)'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수진 한글과컴퓨터 대표는 "국내에서도 이제 PC의 오피스SW 설치유무와 운영체제 종류에 관계없이 인터넷 브라우저만으로 편리하게 오피스 서비스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며 "데스크톱은 물론 넷북, 휴대인터넷기기(MID), 스마트폰 등 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와 연동 가능한 오피스 서비스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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