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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중 "KT 합병해도 구조조정 없도록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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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KT가 합병해도 구조조정을 통해 감원한다거나 하는 일은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시중 위원장은 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고흥길) 전체회의에 출석해 최문순 의원의 질의 답변 과정에서 이같이 대답했다.

최문순 의원은 "KT와 KTF가 합병하면 방송통신 시장에 경쟁제한 상황이 생기고, 결국 소비자 피해로 돌아가며, 고용 측면에서도 구조조정이 일어날 것이라는 점에서 이명박 정부의 입장과도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최 위원장은 "(KT의 합병이)구조조정을 통해 감원한다거나 하는 일은 없도록 할 것"이라며 "지금 사회적 분위기에서 어렵다는 것은 KT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나 이석채 사장도 이해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방송통신위가 KT의 합병을 기정사실화 한 것 같다'는 지적에 대해선 "그래서 오늘 아침에도 협의를 했고, 위원회 소속 아닌 각 전문가들로 (합병심사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하자고 했고, 내가 (오찬에서 만난) 각사 사장들에게도 (자문) 위원회에 들어갈 사람을 추천해 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KT에 종합편성PP를 허가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는 의견에 대해 "정해놓고 가는 것은 전혀 없다. 종편PP 희망자가 있을 지, 지금 단계에선 좀 이르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의원장은 '왜 통신사 사장들을 불러모았나'는 질문에는 "새해도 되고, 정만원 SK텔레콤 사장과 이 사장도 선임됐고, 자리를 만들어 얼굴도 익히고 얘기도 해보자는 뜻"이라고 답했다.

이날 최 위원장은 SK텔레콤 정 사장과 KT 이 사장, LG데이콤 박종응 사장과 점심을 함께 했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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