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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텔레콤, 2분기 105억원 순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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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SKT와 결합상품 출시…"분위기 반전 총력"

하나로텔레콤(대표 조 신, www.hanaro.com)은 2008년 2분기에 4천785억원의 매출과 107억원의 영업이익, 105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5일 발표했다.

감가상각 및 법인세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는 1천24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이 3.6%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45.1% 감소, 분기손익은 적자전환, EBITDA는 13.0% 감소한 수치다.

직전 분기인 1분기와 비교해보면 매출이 2.9% 줄었고, 영업이익은 6.5% 증가한 것이지만 분기손익은 적자 지속, EBITDA는 3.4% 감소했다.

하나로텔레콤은 2분기 실적에 대해 텔레마케팅 중단으로 초고속인터넷, 전화 등 주요 사업의 매출이 다소 줄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기업데이터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전용회선 및 IDC·솔루션 사업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업비용에서 텔레마케팅 중단에 따른 가입자 유치비용 하락으로 마케팅비용은 감소했으나 퇴직금 단수제로의 변경에 따른 보상액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해 EBITDA가 다소 감소했다고 하나로텔레콤은 설명했다.

하나로텔레콤은 오는 11일 초고속인터넷 영업을 재개하는 시점에 맞춰 SK텔레콤과의 다양한 결합상품을 출시해 가입자를 늘리는 등 본격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11일부터 유무선 결합상품 출시

우선 마케팅 차원에서 유무선 결합상품 출시와 동시에, SK텔레콤의 직영 유통망을 활용해 결합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네트워크 차원에서 통신국사 및 광선로의 공동 활용을 통해 투자비를 절감하는 동시에 가입자 확보를 위한 커버리지도 확대할 계획이다.

하나로텔레콤은 더불어 SK그룹 계열사에 대한 기업영업 강화, 하나TV 사업에서 계열사와의 연계를 통해 콘텐츠와 부가서비스를 강화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하나로텔레콤 김영철 전략기획본부장은 "영업정지 기간 동안 내부 조직개편, 마케팅·영업 방식 다양화, 개인정보보호 시스템 보완 등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오프라인 매장 증설을 통해 고객접점을 확대하고 고객가치를 혁신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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