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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액티비전 게임 온라인버전 개발계획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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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비젼이 보유한 '콜오브듀티' '기타 히어로' 등의 유명 게임을 블리자드가 온라인게임으로 개발하는 일은 없게 됐다.

6일, 한국을 찾은 브루스 핵 비벤디 게임즈 CEO는 "액티비전과 비벤디게임즈가 결합해 출범하는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합병 후 별개의 부서로 운영되며 서로의 노하우와 역량을 공유하게 된다"며 "액티비전과 블리자드는 각자 기존 보유한 게임 브랜드의 관리, 후속작 개발을 스스로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향후 액티비전이 보유한 '콜오브듀티' '기타히어로' 등 유명 게임 IP를 바탕으로 블리자드가 온라인게임을 개발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온라인게임 영역에서 블리자드는 액티비전 측에 노하우를 전달하는 협력자, 조력자의 역할을 할것"이라고 덧붙였다.

비벤디게임즈는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게임팬들에게 친숙한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모회사며 브루스 핵 비벤디게임즈 CEO는 합병 후 출범하는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부회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양사가 합병함에 따라 전 세계 게임업계는 액티비젼이 보유한 비디오-PC게임 타이틀을 블리자드가 온라인 버전으로 개발할 가능성에 주목해왔다. 양사의 합병 자체가 액티비전의 PC-비디오-모바일 게임 노하우와 블리자드의 PC- 온라인게임 노하우를 접목, 세계 게임시장을 '천하통일'하는 것을 목표로 이뤄졌기 때문이다.

특히 액티비전이 보유한 '콜오브듀티' 시리즈를 블리자드가 직접 개발할지 여부가 가장 큰 관심사가 돼 왔다. 블리자드는 과거 '스타크래프트 고스트'라는 이름의 FPS게임을 콘솔버전으로 제작하다 중단한 바 있어 FPS게임 제작 노하우도 쌓은 바 있기 때문이다.

비벤디게임즈 측이 "향후 양사간의 IP 공유는 없다"는 입장을 명확히 밝힘에 따라 '콜오브듀티' 등 액티비전이 보유한 게임타이틀의 온라인 버전 개발을 한국의 개발사들이 담당할 가능성도 높아졌다.

액티비전은 블리자드와의 합병과는 별개로 1년전부터 드래곤플라이와 제휴, '퀘이크 워즈 온라인'의 개발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서정근기자 antila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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