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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초슬림 돌풍'…'FPD 2007'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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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가 늘씬해졌다.'

지난 24~26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평판디스플레이(FPD) 인터내셔널 2007' 전시회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초슬림 TV용 액정표시장치(LCD) 패널과 차세대 디스플레이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였다.

삼성전자는 성능이 우수하고 패널을 더 얇게 만들 수 있는 발광다이오드(LED)를 백라이트로 써서 TV용 LCD 패널의 두께를 10㎜까지 줄였다. LG필립스LCD(LPL), 일본의 샤프, 대만의 AU옵트로닉스(AUO) 등은 현재 일반화돼 있는 냉음극 형광램프(CCFL)를 활용해 두께 20㎜ 안팎의 LCD 패널을 전시, 초슬림 TV의 상용화 시대를 앞당기는 모습이었다.

이와 함께 두께가 수㎜에 불과한 것은 물론 화질이 월등히 우수한 AMOLED도 다수 전시장에 들어섰다. 삼성SDI는 최근 대량 양산에 들어간 모바일용 AMOLED를 탑재한 휴대폰으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어들였다. 삼성전자, LPL, 엡손, TMD, CMEL 등이 모바일용과 함께 대형 TV용 AMOLED 시제품을 전시했고, 샤프는 모바일용 LCD의 화질을 월등히 높여 AMOLED와 일전에 대비하는 모습이었다.

이밖에 각 업체들은 풀HD와 120헤르츠(Hz) 기술을 기본으로 화질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는 추가 기술을 경쟁적으로 선보였다. 3차원(3D) 디스플레이는 매해 전시회에서 눈길을 끌고 있지만, 아직까지 상용화엔 적잖은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요코하마(일본)=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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