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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서버사업, 3분기도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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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제조 업체 공략하며 시장 2위 수성할 듯

삼성전자 서버사업부의 선전이 눈부시다.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x86 서버 시장의 '넘버 투' 자리를 굳게 지킬 것으로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가집계된 3분기 x86 서버 출하량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4천대를 훨씬 웃도는 물량을 출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3분기에는 서버 시장의 비수기로 꼽히는 7월과 8월이 포함돼 있어 전체 출하대수가 2분기보다 줄어들기는 했지만 여전히 한국IBM과 델코리아보다는 앞선 실적이다.

이 회사는 지난 해부터 1소켓 저가 서버를 중심으로 공격적인 영업을 펼쳐 지난 2분기에는 5천대 이상을 판매하며 시장 2위를 차지했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1소켓 서버를 앞세워 지방의 중소기업이나 대학, 소규모 사무실 등을 적극 공략해 높은 판매량을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1소켓 서버 위주기 때문에 자칫 매출액 비중이 줄어들 수도 있지만 제조업계에서 삼성전자의 4소켓 이상 고가 제품을 다량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 수익 구조도 그리 나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시장 공략의 고삐를 늦추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여전히 1소켓 저가 서버 중심의 공격적인 판매량 확대 전략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11월 중순경 1소켓 서버 신제품 2종도 새롭게 출시한다. 제조업이나 고성능 컴퓨팅 시장을 겨냥한 4소켓 제품도 함께 내 놓으면서 매출과 판매량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는 방침이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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