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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하는 D램은 '날개'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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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에 비해 최대 44% 하락…'비스타 약발'도 실종

D램 가격이 2007년 들어서도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다. 특히 연초에 비해 최대 44%까지 폭락한 것으로 나타나 D램 공급업체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지난 주 D램 가격은 전주에 비해 6.5% 떨어졌다고 EE타임스가 20일(현지 시간) 가트너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이 중 512메가비트 제품은 지난 주 평균 3.67 달러를 기록, 연초에 비해 39%나 하락했다. 또 512메가비트 DDR2 칩은 44% 폭락했다.

가트너의 앤드류 노우드 애널리스트는 "공급은 풍부한 반면 공급량을 줄일 것이란 걱정이 없어 전체 시장에 부정적인 전망을 안겨줬다"라고 분석했다.

D램 시장에서는 지난 2월초 평균 가격이 연초에 비해 30% 까지 떨어지면서 비상이 걸리기 시작했다. 이 때까지만 해도 D램 공급업체들인 가격 하락이 일시적일 것이라면 하반기에는 윈도 비스타 특수 등에 힘입어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최근 시장 상황을 보면 업체들의 이 같은 기대가 실현되기 힘들 수도 있을 전망이다.

인텔에 따르면 낸드 플래시 시장 상황 역시 엄청나게 심각한 편이다. 일부에서는 올해 낸드 칩 평균 가격이 65% 가량 떨어질 것이라는 예상도 내놓고 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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