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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서버도입, '전력 소모량'이 최우선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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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속도 향상과 웹애플리케이션 서버의 용량 증설을 위해 1천여대의 서버를 도입 하고 있는 NHN은 전력 소모량을 가장 최우선의 도입 기준으로 삼을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NHN은 올 초 출시된 인텔 제온 LV(Low Voltage; 코드명 소사만) 기반 서버와 AMD 옵테론, 그리고 저전력에 성능 강화를 앞세워 지난 5월 출시된 인텔의 벤슬리 플랫폼 기반 서버를 최종 도입을 위한 도마위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빠른 제품 공급과 밀착 서비스가 뛰어난 국산 서버들이 주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전력 소모량이 31와트에 불과한 인텔 소사만의 경우 국산 서버 업체인 이슬림코리아가, 인텔 최신 기술인 벤슬리 플랫폼은 삼성전자가, 그리고 많은 레퍼런스를 이미 확보한 AMD 옵테론은 유니와이드가 각각 도맡아 공급하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포탈들이 가장 중요시 여기는 점은 서버의 성능도, 가격도 아니다. 서버 가격은 이미 하향 평준화 됐고 성능도 각 업체가 모두 비등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하드웨어의 도입 가격 보다는 이를 운영하기 위한 전력 비용이나 운영 비용이 도입 비용을 추월하기 때문에 이를 감소시킬 수 있는 서버를 우선 도입한다는 것.

때문에 초 저전력 소모량을 보이는 소사만 기반 서버나 벤슬리 플랫폼, AMD 옵테론이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광범위한 서비스 조직보다는 하나의 고객사에 집중해 밀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도 국산 서버 업체들이 이번 프로젝트에서 거론되는 이유다.

NHN 측은 내달 서버 도입 프로젝트를 완료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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