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로 즐기는 5월'...케이블·위성, 가정의 달 특집 프로그램 편성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이해 여러 케이블 및 위성방송 채널들이 어린이날과 스승의 날 등을 기념하는 각종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해 선보인다.

애니메이션 채널 투니버스는 어린이날을 맞아 5일 오전 8시부터 '어린이날 13시간 무비 퍼레이드'를 펼친다. '바비의 마법의 페가수스', '짱구는 못말려 암흑마왕대추적' 등 7편의 애니메이션이 릴레이로 방송될 예정이다.

프리미엄 영화채널 캐치온도 어린이 날을 기념해 5일 밤 10시 가족용 코믹액션 드라마 '패시파이어'를 방송한다.

최근 가입자 10만을 돌파한 유아영어 전문방송 키즈톡톡(스카이라이프 채널 660번)도 어린이날을 맞아 '뽀롱뽀롱 뽀로로'와 '깨모의 모험' 등 신규 애니메이션 두 편을 새롭게 선보인다.

애니메이션 채널 애니원(스카이라이프 채널 655번)은 '포켓몬스터 3편-결정탑의 제왕'과 '유희왕', 이누야사' 등을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특집 편성해 5일 방송하며, AXN(스카이라이프 채널 333번)은 '쥬만지', '스튜어트 리틀', '베버리 힐즈 닌자', '가라데 키드' 등을 오전 10시 40분부터 오후 7시 20분까지 연속방영할 예정이다.

해외 재전송 애니메이션 채널인 카툰 네트워크(스카이라이프 채널 659번)는 미국의 어버이날이라고 할 수 있는 Mother’s Day 특집을 마련해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어버이날 특집 프로그램을 마라톤 편성한다.

종합영화 채널 MGM(스카이라이프 채널 320번)도 어버이날인 8일에 팝 가수 돌리 파튼 주연의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담은 '돌리 파튼의 크리스마스'와 '길버트 그레이프'를 방송할 예정이다.

또 디지털케이블TV 영화채널 스토리온에서는 스승의 날인 15일에 감동적인 학교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오후 5시부터 '죽은 시인의 사회', '고독한 스승'과 '홀랜드 오퍼스'가 차례로 방영될 예정.

5월에는 가족 관련 영화와 공연 특집들이 봇물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케이블 및 위성TV 영화채널 OCN은 다음 달 2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가족영화 특집'을 방송한다.

'나인먼스', '미세스 다웃파이어', '페어런트 트랩', '말아톤' 등 온 가족이 함께 모여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영화들을 선정했다.

디즈니채널도 가족을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과 영화들을 5월에 대거 편성했다. '니모를 찾아서', '인크레더블'과 '프리키 프라이데이', '프라우드 패밀리 무비' 등이 특집편성된다.

이 공연은 안데르센의 일대기를 6개의 주제로 구성해 올리비아 뉴튼 존, 테크노 음악 선구자 장 미셀 자르, 미국 가수 티나 터너 등 세계적인 스타들의 공연 하나가 끝날 때마다 그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