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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프로축구단과 손잡고 마약 예방 홍보행사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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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울산광역시가 26일 울산과 대구 프로축구 경기가 펼쳐지는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마약 퇴치 홍보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제38회 세계 마약 퇴치의 날(6월 26일)을 맞아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불법 유통·사용 등을 예방해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울산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마약사범의 절반 이상이 20~30대 청년층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마약 유혹을 접하는 시기가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마약 퇴치 홍보 포스터. [사진=울산광역시]
마약 퇴치 홍보 포스터. [사진=울산광역시]

이에 시는 지역 최고의 인기 스포츠인 프로축구 경기에 청소년이 많이 모인다는 점을 착안해 울산HD 축구단과 함께 전국 최초로 프로축구 관람객을 대상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광역시장과 김광국 울산HD 축구단 대표를 비롯해 울산광역시의회, 울산광역시교육청, 울산지방검찰청, 울산지방경찰청, 해양경찰서, 마더스병원, 마약퇴치운동본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다.

각 기관은 경기장 안에서 ‘마약 청정도시 울산’을 함께 만들어 간다는 의지를 모은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선수단을 격려한다.

경기장 밖에서는 ‘마약 청정도시 울산’을 목표로 지난해 4월 28일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한 6개 기관 실무팀들이 함께 모여 마약 예방 퀴즈, 축구단 캐릭터 기념 촬영, 홍보 기념품 배부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농구, 야구 등 다른 프로스포츠 구단과도 협업해 마약 청정도시 울산을 만드는 데 지역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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