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도는 김영환 지사와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만나 도내 야구 인프라 확충을 통한 스포츠 마케팅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고 19일 밝혔다.
전날(18일) 충북도청에서 만난 김 지사와 허 KBO 총재는 일본 훗카이도 에스콘필드 구장 건립을 통한 지역 발전 사례 등 스포츠 마케팅 산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충북의 야구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 중요성을 언급했다.
KBO는 지난 2022년 보은군을 ‘KBO 야구센터’로 선정하고 전국 초·중·고와 대학 선수는 물론, 국가 대표와 프로야구 선수들의 훈련을 지원하기로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김영환 지사는 “허구연 총재 방문으로 충북 야구장 인프라 구축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할 것”이라며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한 발전 기반을 충북에 다지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KBO와 함께 지역 스포츠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 지사는 6게임으로 한정된 한화이글스 청주 야구장 경기 수를 10게임으로 늘려줄 것을 허구연 KBO 총재에게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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