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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붉은사막' 마무리 기대감-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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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6만·'매수'

[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SK증권은 13일 펄어비스에 대해 오랫동안 기다리던 대형 신작 '붉은사막' 출시를 앞두고 주가에 기대감이 반영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목표 주가 6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붉은사막' 게임 플레이 영상 [사진=펄어비스]
'붉은사막' 게임 플레이 영상 [사진=펄어비스]

펄어비스는 1분기 매출액 854억원과 영업이익 6억원을 거두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PC매출은 업데이트의 부재로 10.7% 감소했으나, 모바일 매출(222억원)이 신규 클래스 출시·콘텐츠 리뉴얼 효과 등에 힘입어 예상을 크게 상회했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다만 2분기 모바일은 평년 수준으로 회귀할 것으로 보이며, 인센티브 반영으로 영업손실 89억원을 거둘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붉은사막 출시 전까지는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컨퍼런스 콜에서 펄어비스 측은 붉은사막의 개발이 마무리 단계이고, 게임스컴에 참가해 유저 시연을 하는 등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 연구원은 "작년 지스타에서는 B2B 파트너사 시연만 진행했지만, 올해 8월 게임스컴에서는 적극적인 고객 대상 마케팅을 전개한다"며 "붉은사막의 출시가 내년으로 예상되지만, 오랫동안 기다려온 대형 신작인 만큼 글로벌 마케팅이 시작되면 주가에 기대감이 반영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 주가는 붉은사막과 '검은사막' 중국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돼 있지 않고, 그 동안 업종 내 상대적으로 소외당했던 점을 고려하면 우호적인 수급 상황이 형성될 수 있다"며 "앞으로 인게임 영상 공개와 마케팅이 전개되면 신작 모멘텀이 발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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