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국제 유가가 급속도로 상승하면서 S-Oil이 장 초반 4%대 강세를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일 10시 기준 S-Oil은 전 거래일 대비 4.02% 오른 8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Oil의 주가는 장 초반 8만4000원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중동 정세 악화 등으로 인한 국제 유가 상승이 주식시장 내 정유주 등 관련주의 상승을 이끌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보다 1.30달러(1.45%) 상승한 배럴당 90.6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북해산 브렌트유가 90달러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또한 미국 뉴욕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날 종가 대비 1.4% 오른 배럴당 86.5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WTI 역시 지난해 10월 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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