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종배 “4선 힘으로 충주 발전 완성”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3선인 국민의힘 이종배 국회의원(충북 충주)이 본격적인 4선 도전에 나선다.

이종배 의원은 22대 충주시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예비후보 등록 후 충주시청 기자실을 찾은 그는 “(다음 임기에는) 원내대표나 국회부의장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자료를 통해선 “충주시민들의 한결같은 지지와 성원 덕분에 3선의 큰 힘으로 중단없는 충주 발전을 이끌 수 있었다”며, “더욱 강력한 4선의 힘으로, 이종배가 쏘아올린 충주 발전, 이종배가 책임지고 완성시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행정고시(23회) 출신인 이종배 예비후보는 충북도 행정부지사와 행정안전부 차관 등을 지냈다.

이후 고향 충주에서 민선 5기 충주시장과 19·20·21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21대 국회에선 국민의힘 초대 정책위의장,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으로 활동했다.

이종배 예비후보는 주요 성과로 △충주시 국비 예산 총 5조8606억원 확보 △충주~판교 직통열차 개통 △국립충주박물관을 비롯한 32개 국가·공공기관 유치 △15개 산단 유치 △현대엘리베이터를 포함한 우량기업 다수 유치 △충북 유일 문화도시 선정 등을 꼽았다.

한편 국민의힘 충주시 국회의원 후보는 경선으로 결정된다. 이종배 예비후보의 경선 상대는 이동석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다.

경선 선거운동 기간은 이날부터 24일까지 나흘간으로, 역선택 방지 조항을 넣은 일반 유권자 전화면접 조사 결과(80%)와 당원 선거인단 자동응답 조사 결과(20%)를 합산해 공천자가 결정된다. 결과는 25일 발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