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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콘텐츠 다운로드 서비스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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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공영방송인 BBC가 사용자들이 자사 텔레비전과 라디오 프로그램을 내려받을 수 있는 새로운 온라인 서비스를 준비중이라고 로이터통신, AP통신 등 외신들이 2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BBC가 준비중인 서비스는 '마이BBC 플레이어'로 텔레비전과 라디오 프로그램을 방송이 끝난 시점부터 7일간 내려받을 수 있는게 특징. 이 서비스의 공식 출시 시기는 내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BBC는 '마이BBC 플레이어'는 전통적인 미디어를 뛰어넘어 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마이BBC 플레이어' 사용자들에게 다운로드 대가로 비용을 부과할지, 또 어떻게 저작권을 보호할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닐슨/넷레이팅스에 따르면 BBC 웹사이트는 영국에서 다섯번째로 인기있는 공간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BBC는 '마이BBC 플레이어'외에 디지털 음악을 판매하기 위해 민간 업체와의 파트너십도 검토중이라고 밝혀 주목된다.

황치규기자 de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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