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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량 쏟아내는 막달"…전국서 4만6000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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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조사, 전년比 89%↑…"겨울 비수기 영향으로 이월 가능성도"

[아이뉴스24 안다솜 기자] 올해 12월 한 달 동안 전국에서 4만6000가구에 달하는 아파트가 분양에 나선다.

11일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에 따르면 이달 전국 60개 단지, 총 4만5757가구가 분양된다. 이는 지난해 동월 대비 89% 증가한 규모다.

2023년 12월, 전년 동월 대비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 [사진=직방]
2023년 12월, 전년 동월 대비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 [사진=직방]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2만5705가구, 지방에선 2만52가구가 분양된다. 수도권은 △경기 2만209가구 △서울 4126가구 △인천 1370가구 순이다.

지방에선 △광주 4806가구 △충남 3430가구 △부산 2397가구 △전북 2225가구 △전남 2197가구 △울산 1191가구 △충북 800가구 △경북 763가구 △제주 728가구 △경남 707가구 △강원 450가구 △대전 358가구 등이다.

이 가운데 일반 분양 물량은 3만4927가구로 전년 동기(1만5013가구) 대비 133% 늘었다.

한편 지난달 분양 실적은 목표 대비 39% 수준에 그쳤다.

당초 지난달 분양 예정 물량은 56개 단지, 4만9944가구였는데 실제 분양이 이뤄진 경우는 27개 단지, 1만9645가구로 조사됐다. 일반 분양 기준으로는 1만6558가구가 분양돼 목표치(3만9797가구)의 42% 수준이었다.

직방 관계자는 "분양 비수기인 겨울에 들어서며 12월 예정된 공급이 현실화할지 장담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상당량은 내년으로 이월될 가능성도 열려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고금리 외에도 원자재 등 물가 인상 여파로 올해 전국 3.3㎡당 분양가는 전년(1550만원)보다 18.5% 상승한 1837만원을 기록해 소비자 부담이 높아진 만큼 예비 청약자는 자기자본 비율을 높이고 청약 미래가치까지 꼼꼼히 챙기는 혜안이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안다솜 기자(cott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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