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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요기요 대표, 1년 6개월 만에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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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임직원에게 이메일 보내 사임 뜻 밝혀…지난해 5월 요기요 합류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배달앱 요기요 운영사 위대한상상의 서성원 대표가 사임한다. 지난해 5월 취임한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서성원 위대한상상 대표 [사진=아이뉴스24 DB]
서성원 위대한상상 대표 [사진=아이뉴스24 DB]

15일 위대한상상에 따르면 서 대표는 이날 임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대표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공식 사임 날짜는 오는 17일이다.

서 대표는 "지난 1년 반 동안 푸드 플랫폼이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여러분들을 만나 함께할 수 있었음에 감사한 마음 뿐"이라며 "제가 생각한 모든 것을 다 이루지 못하고 떠나게 돼 아쉬움이 없진 않지만 앞으로 후임 대표와 함께 현재 리더분들이 회사를 잘 이끌어 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1964년생인 서 대표는 경영 컨설팅 기업 맥킨지를 거쳐 SK텔레콤 서비스혁신부문장, SK텔링크 대표, SK플래닛 대표 등을 지냈다. 위대한상상에는 지난해 5월 합류했다.

앞서 2021년 8월 GS리테일은 사모펀드인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퍼미라 컨소시엄과 함께 당시 요기요를 운영했던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의 지분 100%를 인수한 바 있다. 이후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위대한상상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위대한상상 관계자는 "서 대표의 사임은 개인 사정에 따라 결정된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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