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추억의 배터리가 다시 잠실구장 마운드와 포수 자리에 나온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한국시리즈(이하 KS, 7전 4승제) 1차전 시구자와 시포자로 김용수와 김동수를 초청했다.
김용수와 김동수는 LG 팬 뿐 아니라 야구팬들에게도 익숙한 이름이다. 둘은 1994년 LG가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할 당시 투수(김용수)와 포수(김동수)로 활약했다.
김용수와 김동수는 당시 배터리를 이뤄 LG 우승에 힘을 실었다. 김용수는 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도 선정됐다.
![1994년 한국시리즈 당시 우승 배터리가 된 김용수(왼쪽)와 김동수. [사진=LG 트윈스]](https://image.inews24.com/v1/c6b15636a9412d.jpg)
KBO는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 자리를 노리는 LG 홈 구장에서 1994년 당시 감동을 재현하기 위해 시구, 시포자로 (김용수와 김동수가)선정됐다"고 설명했다.
KS 1차전 경기 전 애국가는 소리꾼 장사익이 제창한다. 그는 2018년 평창올림픽 폐막식에서 판소리를 떠올리는 기법으로 애국가를 부르며 묵직한 감동을 전한 바 있다.
![김동수 전 야구대표팀 코치가 친정팀 LG트윈스의 2023 한국시리즈 1차전 시포자로 선정, 7일 잠실구장을 찾는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https://image.inews24.com/v1/1989f34361ffb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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