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공공기관 경영혁신 용역 착수

[아이뉴스24 이윤택 기자] 경기도 고양특례시가 산하 공공기관 조직 진단에 착수하며 공공기관 경영 혁신에 돌입했다.

지난 1일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고양특례시 공공기관 조직진단 및 경영혁신 용역 착수보고회’에는 박원석 제1부시장, 시 산하 공공기관 임직원, 주무부서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 수행기관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으로, 공공기관별 면밀한 조직진단과 직무분석, 효율적인 조직 재설계, 재정건전화 방안 등을 중점으로 6개월간 진행해 오는 11월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는 고양도시관리공사 등 시 산하 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용역을 통해 ▲조직·인사·재정 등 기관별 종합적 경영 진단 ▲기관 간 기능 효율화 ▲기관 내 경영 효율성 ▲기관별 재무건전성 제고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용역이 완료되는 즉시 그 결과를 토대로 산하 공공기관에 실행계획을 적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체 공공기관에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조직, 인사, 재정 등 경영 전반, 성과 중심 보상체계, 재정 효율화 방안 등을 담은 통합 매뉴얼도 마련한다.

박원석 고양특례시 제1부시장은 “이번 용역은 공공기관의 혁신을 위한 첫걸음이다. 결과물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혁신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고양시 산하기관이 획기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