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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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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3.6만원 유지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SK증권은 2일 한화에 대해 주요 자회사의 실적 개선으로 연간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배구조 개편에 따른 효율화, 한화오션 인수에 따른 그룹 시너지 등으로 주가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이란 판단이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천원을 유지했다.

SK증권이 한화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천원을 유지했다. 사진은 한화 로고.  [사진=한화]
SK증권이 한화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천원을 유지했다. 사진은 한화 로고. [사진=한화]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14조4천억원, 영업이익 1조4천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5%, 영업이익은 194.5% 증가했다"며 "한화생명, 에어로스페이스, 솔루션 등 주요 자회사 실적개선으로 연결 실적도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연간 연결 영업이익은 3조9천500억원을 전망했다.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한화 상장 자회사의 지분가치는 연초 대비 3천153억원(6.0%) 증가한 반면 한화의 시가총액은 3천448억원(17.9%) 늘었다"며 "건설합병, 방산부문 매각, 한화오션 인수 등 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한화의 현 주가는 NAV 대비 25.3%로 할인돼 거래되고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지 않다. 하지만 자체사업의 가치(1조6천억원)를 고려할 경우 NAV 대비 할인율은 51.1%로 타 지주회사 대비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지 않다"며 "한화오션 인수 이후 그룹사 시너지 구체화 등 지배구조 개편 효과가 가시화 될 경우 추가적인 주가 리레이팅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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