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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러에 바흐무트 함락 인정…"우리 수중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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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 바그너그룹 점령 발표 후 러시아 정부도 인정 성명 낸 지역…최대 격전지 빼앗겨

[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직접 참석을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최대 격전지 바흐무트가 사실상 러시아에 함락됐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직접 참석을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사실상 최대 격전지 바흐무트가 러시아에 점령당했다고 인정했다. 사진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10일(현지시간) 수도 키이우에서 연설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직접 참석을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사실상 최대 격전지 바흐무트가 러시아에 점령당했다고 인정했다. 사진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10일(현지시간) 수도 키이우에서 연설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일정에서 "바흐무트가 파괴됐고, 남아있는 것이 거의 없다"며 "일단 바흐무트가 우리 마음속에 남게 됐다"고 했다.

그는 또 바흐무트가 현재 우크라이나 수중에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용병 기업 바그너그룹에 이어 전날인 20일(현지시간) 러시아 국방부가 바흐무트 점령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우크라이나도 사실상 함락을 인정한 것이라는 해석이다.

로이터통신과 AFP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바그너그룹의 공격 작전과 러시아 군의 포병 및 항공 지원으로 아르툐몹스크(바흐무트) 해방을 완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미국의 지원에 감사하며, 전장에서 보다 강력한 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훈련을 제공해주는 것에 대해서도 감사를 표한다"고 했다.

/박소희 기자(cowh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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