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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카, 중고차 경매 활성화…최대 실적 달성 가능-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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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1.8만·'매수' 유지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4일 케이카가 올해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1만8천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이 4일 케이카의 목표주가를 1만8천원으로 제시했다.  [사진=케이카]
유진투자증권이 4일 케이카의 목표주가를 1만8천원으로 제시했다. [사진=케이카]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케이카의 1분기 예상 매출액에 전년 대비 6.4% 하락한 5천216억원, 영업이익은 0.1% 오른 130억원, 순이익은 전년 대비 2.8% 내린 78억원을 전망했다.

국내 중고차 시장 거래 대수는 지난 2월 전년 대비 13.3% 증가한 20만5천314대를 기록해 상승 반전했다. 그러나 케이카는 작년 4분기 경기 불확실성을 감안해 보수적으로 재고를 관리하기 시작한 바 있어 중고차 거래 활성화 수혜를 3월을 기점으로 받기 시작해 2분기 온기 반영될 것으로 추정된다.

전국자동차경매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경매낙찰대수는 1만8천289대로, 낙찰률은 68%를 기록했다. 낙찰률이 급락했던 작년 12월(51%) 대비 1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절대 경매대수도 지난 2월 대비 14.5% 증가했다.

케이카 옥션의 경매 낙찰률은 작년 12월 55%에서 올해 1월 64%, 2월 75%를 기록했으며 최근 기준으로는 80%를 상회하는 낙찰률을 보였다. 중고차 시장이 과열 조짐을 보였던 2021년에도 경매 낙찰율이 80%를 상회했던 달은 매우 드물었다. 수요가 급감한 후 회복하는 과정에서 중고차 수요 강세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케이카의 올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전망치를 각각 기존 대비 13.1%, 15.3% 상향 조정한 950억원, 630억원으로 제시했다.

그는 "작년 하반기의 중고차 대기 수요가 올해 실현될 경우, 연간으로 최대 실적 달성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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