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비에이치, 코스피 이전으로 공매도 상환 압력 '강'-키움證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OLED용 FPCB 기판 적용 증대에 따른 ‘중장기 성장’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키움증권은 17일 비에이치가 코스피 이전 상장으로 공매도 상환 압력 수급을 보일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비에이치의 중장기 성장성도 주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키움증권은 17일 비에이치의 코스피 이전 상장 계획에 따라 공매도 상환 압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사진=비에이치]
키움증권은 17일 비에이치의 코스피 이전 상장 계획에 따라 공매도 상환 압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사진=비에이치]

비에이치는 전일 코스피 이전 상장을 위한 이사회 결의를 했으며 오는 31일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에 해당 안건 상정을 공시했다.

향후 일정은 안건 가결 후 상장 예비 심사 신청을 진행하며, 심의 통과 후 코스피로 이전 상장하는 절차를 예상한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는 코스피 이전 상장을 통해 가치평가 제고와 유동성 확보 등을 통한 안정적인 투자환경 조성을 기대한다”며 “특히 수급 개선을 통한 투자 매력도 상승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 유입 활성화가 기대됨에 따라 최근 급격히 늘어난 차입 공매도 잔고는 상환 압력이 강해질 것”이라며 “KOSDAQ150 편출로 향후 공매도 포지션 구축이 제한된다는 점도 우호적”이라고 진단했다.

비에이치는 그동안 양호한 사업 환경에도 기계적 트레이딩으로 인한 공매도 잔고 증가와 이에 따른 높은 주가 변동성을 경험했다. 코스피 이전으로 인한 벤치마크 변화 등이 비에이치 주식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풀이된다.

오현진 연구원은 올해 OLED 적용 IT 기기 확대로 비에치이의 성장성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평했다.

오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차세대 아이폰 출시를 통한 실적 반등과 무선 충전 사업 실적 온기 반영을 통한 전장용 비중 확대를 기대한다”며 “중장기 성장성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4년 태블릿과 2026년 노트북으로 이어지는 OLED 적용 IT 기기 확대 사이클(Cycle)이 비에이치의 FPCB 수요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중장기 성장 로드맵을 확보했으며, 향후 수급 개선도 기대됨에 따라 매수 기회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비에이치, 코스피 이전으로 공매도 상환 압력 '강'-키움證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