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퓨처스 스프링캠프 '패밀리 데이' 개최 선수단 가족 초청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퓨처스(2군) 선수들을 위해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KIA 구단은 지난 19일 전남 함평에 있는 퓨처스팀 전용구장인 함평 챌린저스필드에서 선수단 가족을 초청해 '패밀리 데이' 행사를 열었다.

구단은 이날 퓨처스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고 있는 선수단 가족을 구장으로 직접 방문하게 했다. 훈련 참관·훈련 프로그램 소개, 가족과 함께하는 점심 식사, 챌린저스필드 시설 투어 등 순서로 진행됐다.

구단은 "이번 행사는 합숙 훈련으로 오랜 기간 가족과 떨어져 있어야 하는 선수들의 심리적 안정과 함께 선수단 격려와 동기 부여 등 선수들의 훈련 집중화를 이루기 위해 준비했다"며 "가족들에게는 훈련 시설과 훈련 모습을 직접 보며 구단과 소통의 장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구단은 이날 추첨을 통해 챔피언스필드 스카이박스 관람권과 리조트 숙박권, 캠프중 1일 휴가권 등을 제공했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커피 트럭도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