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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트리중앙, 해외 자회사 Wiip 적자 지속…목표가↓-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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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4.3만→3.6만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DS투자증권은 20일 콘텐트리중앙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낮게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4만3천원에서 3만6천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DS투자증권이 20일 콘텐트리중앙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콘텐트리중앙 CI. [사진=콘텐트리중앙]
DS투자증권이 20일 콘텐트리중앙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콘텐트리중앙 CI. [사진=콘텐트리중앙]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콘텐트리중앙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267억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기존 전망치(389억원)에 비해 31.4% 낮은 수치다.

그는 "자회사인 SLL중앙이 전년보다 2편 늘어난 12편의 판매를 계획하고 있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 예상하면서도 "해외 자회사 윕(Wiip)이 올해도 영업 적자를 지속해 콘텐트리중앙의 영업이익률은 2.4%에 그칠 것"이라 전망했다.

장 연구원은 'D.P 시즌2'와 'The Summer I Turned Pretty'가 수익성을 기여해 줄 작품으로 꼽았다. 영화 부문에 대해선 "올해 영화 공개 편수는 작년 7편에서 증가한 9편"이라며 "영화의 경우 흥행에 따라서 수익 업사이드를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작년 콘텐트리중앙이 제작, 투자, 배급에 모두 참여한 '범죄도시2'가 영업이익 130억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기대작으론 '범죄도시3', '대외비', '콘크리트유토피아' 등이다.

장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 이유에 "방송부문의 영업이익 하향조정에 따른 상각전영업이익(EBITDA) 감소가 컸다"며 "SLL 별도의 경우 작년 발생했던 일회성 비용이 제거되고 캡티브 채널 편수 회복으로 실적 성장이 기대되나, 해외 자회사 Wiip의 적자폭 축소에도 이를 상쇄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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