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현장] GMC, 국내 공식 출범…"한국 프리미엄 픽업트럭 시장 개척"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첫 모델 초대형 픽업트럭 '시에라(Sierra)' 출시…"국내 시장 성장 자신"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GM은 국내 시장에서 쉐보레, 캐딜락에 이은 GMC를 공식 출범하며 차량 선택의 폭을 넓히고 싶어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더 나은 메인스트림 차량을 원하거나 프리미엄, 럭셔리 세그먼트를 경험하고 싶은 고객들에게 '진정한 아메리칸 프리미엄 브랜드'의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다."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GM 한국사업장 사장이 7일 서울 한강 세빛섬에서 열린 'GMC 출범 및 초대형 픽업트럭 시에라(Sierra) 출시'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종성 기자]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GM 한국사업장 사장이 7일 서울 한강 세빛섬에서 열린 'GMC 출범 및 초대형 픽업트럭 시에라(Sierra) 출시'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종성 기자]

◆ GMC 브랜드 국내 공식 출범…"한국 프리미엄 픽업트럭·SUV 시장 리더 될 것"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GM 한국사업장 사장은 7일 서울 한강 세빛섬에서 열린 'GMC 출범 및 초대형 픽업트럭 시에라(Sierra) 출시'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이같이 말하며 국내 풀사이즈 픽업트럭 시대의 시작을 공식 선언했다.

GMC의 플래그십 모델인 '시에라'는 국내 최초로 정식 출시되는 풀사이즈 픽업트럭으로, 국내에는 최고급 트림인 드날리(Denali) 단일 모델로 판매된다. 시에라는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답게 풀박스 프레임 보디와 강력한 퍼포먼스, 견인 능력, 편의성 및 실용성을 겸비한 것은 물론, 첨단 고급 편의사양을 적용하여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층을 공략할 예정이다.

렘펠 사장은 "GM은 지난 2020년 한국 시장에 쉐보레 콜로라도를 출시했고, 2년이 지난 현재 국내 수입 픽업트럭 시장에서 72%을 점유하고 있다"며 "콜로라도의 성공을 통해 국내 픽업트럭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했고, GMC의 플래그십 모델 '시에라' 출시를 통해 프리미엄 픽업트럭 세그먼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풀사이즈 픽업트럭은 현재 국내에 존재하지 않는 시장으로, 시에라 출시는 우리의 도전 과제"라며 "콜로라도 출시 당시 중형 픽업트럭 시장을 개척했던 것처럼 GM이 한국 시장에서 시장을 개척하는 최초가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GMC 브랜드와 시에라의 국내 출시에 맞춰 방한한 몰리 펙(Molly Peck) GMC·뷰익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지난 1902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시작한 GMC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픽업트럭의 종주국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 시장에서 세기를 뛰어넘는 유구한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SUV와 픽업트럭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프레스티지 브랜드"라고 소개했다.

이어 "한국 시장은 GM에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GMC 브랜드로 국내 픽업트럭과 SUV 시장의 리더가 될 것"이라며 GMC 브랜드와 시에라 드날리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GM이 7일 서울 한강 세빛섬에서 프리미엄 픽업·SUV 브랜드 'GMC'의 국내 출범을 선언하고, 첫 번째 출시 모델인 초대형 픽업트럭 '시에라(Sierra)'를 공개하고 있다. [영상=김종성, 문수지 기자]
GM이 7일 서울 한강 세빛섬에서 프리미엄 픽업·SUV 브랜드 'GMC'의 국내 출범을 선언하고, 첫 번째 출시 모델인 초대형 픽업트럭 '시에라(Sierra)'를 공개하고 있다. [영상=김종성, 문수지 기자]

◆ GMC 플래그십 픽업트럭 모델 '시에라 드날리' 출시…압도적 스케일·공간감에 최첨단 안전사양 탑재

시에라는 지난 1987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5세대를 거치며 진화한 GMC의 대표 모델로, 국내에는 최초로 정식 출시되는 풀사이즈 픽업트럭이다. 국내 출시되는 시에라는 최고급 사양인 드날리 트림의 5인승 크루캡 숏박스 모델이다. 전장 5천890mm, 전폭 2천65mm, 전고 1천950mm로, 풀사이즈 픽업트럭으로써의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한다.

차량의 외관에는 ▲프런트 페시아 시그니처 드날리 크롬 그릴 ▲C쉐입의 시그니처 LED 주간 주행등 및 듀얼 형태의 풀 LED 프로젝션 헤드램프 ▲크롬 인서트가 들어간 보디 컬러 범퍼 ▲크롬 프런트 토우 후크 ▲크롬 아웃사이드 미러 등 차량 곳곳에 LED와 크롬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시에라 드날리만의 럭셔리하고 강인한 인상을 완성했다.

시에라의 실내는 압도적인 공간감을 자랑한다. 특히 2열 레그룸의 크기는 1천102mm로 1열에 레그룸에 준하는 정도의 안락한 공간을 제공한다. 또 최고의 공간 활용성을 제공하기 위해 넓고 깊은 IP어퍼 글로브 박스와 센터 콘솔, 2열 시트백 및 하단의 히든 스토리지 등 탑승자를 위한 다양한 수납공간도 확보했다.

넉넉한 실내 공간은 천공 천연 가죽 시트를 비롯한 실내 곳곳에 적용된 드날리 로고와 갈바노 크롬, 나무의 질감이 살아 있는 오픈 포어 우드, 알루미늄 크롬 가니시와 적절한 조화를 이뤄 시에라 드날리만의 프리미엄한 공간으로 완성됐다.

시에라의 실내 디스플레이는 ▲운전자 중심으로 배치된 13.4인치의 고해상도 컬러 터치스크린 ▲네 가지 모드로 변경이 가능한 12.3인치의 디지털 컬러 클러스터 ▲15인치 멀티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통합 40.7인치 화면으로 구성돼 운전자에게 직관적인 시인성과 높은 사용 편의성을 제공한다.

아울러 ▲전용 고해상도 광각 카메라를 통해 최대 300퍼센트 향상된 후방 시야를 확보해 주는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 ▲4대의 카메라를 통해 360도 모든 각도에서 실시간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서라운드 비전 카메라 ▲케이블 연결 없이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를 제공하는 GM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승자가 편리하게 차량에 탑승하고 적재함에 접근할 수 있게 3가지 포지션으로 움직이는 멀티프로 파워스텝 등 첨단 편의 사양이 적용됐다.

(왼쪽 두번째부터)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한국 사업장 사장, 몰리 펙(Molly Peck) GMC·뷰익 최고마케팅책임자, 정정윤 GM 한국사업장 최고마케팅책임자, 카를로스 미네르트(Carlos Meinert)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이 질의응답하고 있다. [사진=김종성 기자]
(왼쪽 두번째부터)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한국 사업장 사장, 몰리 펙(Molly Peck) GMC·뷰익 최고마케팅책임자, 정정윤 GM 한국사업장 최고마케팅책임자, 카를로스 미네르트(Carlos Meinert)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이 질의응답하고 있다. [사진=김종성 기자]

시에라는 최고의 성능과 안전사양을 자랑한다. 엔진은 6.2리터(L) V8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kg·m의 폭발적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10단 자동변속기와 GM의 독자기술인 다이내믹 퓨얼 매니지먼트(Dynamic Fuel Management) 시스템을 통해 연료 효율을 높였다.

GM의 사륜구동 기술인 오토트랙(Autotrac™) 액티브 4x4 시스템과 다양한 드라이브 모드 탑재로 도로환경에 관계없이 뛰어난 주행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다. 극한의 험로 주행 시 필수적인 디퍼렌셜 잠금장치와 22인치 타이어가 적용됐다. 또 리얼타임 댐핑 어댑티브 서스펜션과 헤비듀티 엔진 에어필터, 헤비듀티 외장 쿨러 탑재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최적의 주행 퍼포먼스를 유지한다.

시에라에는 충돌 사고 시 승객의 안전을 위해 앞 좌석 어드밴스드 에어백을 포함해 사이드 에어백, 커튼 에어백 등 총 6개의 에어백이 탑재된다. 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전방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및 전방충돌 경고 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차선변경 및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후측방 경고 및 제동 시스템, 후방 보행자 경고 시스템 등 360도 사고 예방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 밖에도 운전석 시트 햅틱 경고, 스마트 하이빔(IntelliBeam®), 힐 디센트 컨트롤, 듀라라이프(Duralife) 브레이크 로터 등 다양한 첨단 안전사양이 적용됐다.

시에라는 고강성 풀 박스 프레임 보디로 구성돼 최대 3천945kg에 달하는 월등한 견인력을 보유한다. 동시에 히치뷰 카메라 기능을 포함해 기본으로 제공되는 트레일러 히치 리시버 및 커넥터, 히치 라이트, 트레일러 어시스트 가이드라인 등을 통해 손쉬운 트레일러 연결을 지원한다.

또 ▲스웨이 컨트롤(Trailer Sway Control) 기능이 포함된 스테빌리트랙 차체 자세 제어 시스템(StabiliTrak Stability Control) ▲트레일러의 하중에 따라 브레이크 압력을 조정할 수 있는 통합형 트레일러 브레이크(Trailer Brake) 시스템 ▲ 레일러 존까지 감지하는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을 기본 적용해 트레일러 운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트레일러링 환경을 제공한다.

시에라의 적재함은 세계 최초로 GM이 독점하여 제공하는 기술인 6펑션 멀티프로 테일게이트(Six-Function MultiPro Tailgate)가 적용됐다. 사용자의 목적에 따라 6가지 형태로 변형되는 테일게이트를 통해 높은 공간 활용성과 편리한 접근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GM은 아울러 GMC 국내 출범에 맞춰 브랜드 전담 콜센터 운영과 함께 전국 52개소의 GMC 전담 서비스센터를 개소하고, 올해 상반기까지 서비스센터를 84개로 확대하며 국내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정정윤 GM 한국사업장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이번에 출시하는 GMC 시에라는 다른 표준형 픽업트럭들과는 확연하게 차별화된 과감한 디자인과 웅장한 규모의 사이즈, 최첨단 사양의 기능을 지녔다"며 "트렌디하고 다양한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시에라의 핵심 타깃 고객층의 페르소나에 완벽하게 적중하는 차량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카를로스 미네르트(Carlos Meinert)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국내의 어떤 픽업트럭도 시에라의 성능과 매력적인 디자인을 따라잡을 수 없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시에라는 고객들에게 그 어떤 주행 환경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폭발적인 성능을 제공해 지금까지 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주행 경험을 선사할 것"라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현장] GMC, 국내 공식 출범…"한국 프리미엄 픽업트럭 시장 개척"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