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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봉사' 키움 이지영, 유기견 보호소 찾아 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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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에서 든든한 '안방마님' 노릇을 하고 있는 이지영(포수)이 의미있는 자리에 참석했다. 이지영은 19일 경기도 김포시에 있는 유기견 보호소인 '아지네 마을'을 찾았다.

그는 이날 봉사활동과 함께 기부물품을 전달했다. 이지영은 지인들과 함께 아지네 마을을 방문해 사료 배급, 견사 청소, 산책 봉사 등을 통해 유기견 돌봄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기부금 1700만원과 사료, 동물의약품, 영양제 등 1천만원 상당 기부물품도 전달했다.

키움 히어로즈 이지영(포수)이 19일 경기 김포시에 있는 유기견보호소인 아지네 마을을 지인들과 함께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키움 히어로즈 이지영(포수)이 19일 경기 김포시에 있는 유기견보호소인 아지네 마을을 지인들과 함께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이지영이 아지네 마을에 전달한 기부금은 지난해 12월 팀 동료 선수들과 일일 자선카페를 열고, 애장품 경매를 통해 마련했다.

이지영은 구단을 통해 "2019년부터 시작한 유기견 봉사활동이 4년째 접어들었다. 이번 행사도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자선카페에 방문해 주시고 애장품 경매에 참여해 주신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대부분 유기견 보호소들이 그렇듯 아지네 마을 역시 여러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 많은 분들의 손길이 필요할 때"라며 "반려견을 키울 분들은 꼭 입양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지네 마을은 70대 소장이 운영하고 있다. 2015년 문을 열었고 매년 200여 마리의 오갈 데 없는 강아지를 돌보고 있는 안락사 없는 유기견 보호소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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