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경기 안양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를 위해 특례보증 및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자금난을 겪고 있거나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이 대출받을 수 있도록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 해주는 제도다.
시는 올해 경기신용보증재단에 15억원을 출연해 연간 보증규모 150억원에 대한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대상은 관내 3개월 이상 영업을 한 사업장으로 신용등급이 낮은 소상공인(신용점수 0~749점, 구 신용등급 6~9등급)이다. 사업자별 보증한도는 최고 5천만원이다.
경기신용보증재단 안양지점에 특례보증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 서류를 제출 하고 심사 받으면 된다.
시는 특례보증 자금을 융자받은 소상공인에게 융자금의 대출금리 2%까지 해당 금액을 지원한다.
관내 협약을 맺은 새마을금고, 신협 등에서 자금을 융자받은 경우 대출이자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최대호 시장은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특례보증, 대출이자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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