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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신년사]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100년 기업 원년으로 기억되는 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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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천범람 위기 극복 발판…올해는 힘차게 재도약하는 해"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냉천범람 위기 극복을 발판으로 힘차게 재도약하는 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내부적으로는 정상적인 경영체제로 조속히 복귀하고 외부적으로는 글로벌 다운사이드 리스크 확대, 통상 패러다임 전환, 저탄소·친환경 시대로의 가속화, ESG 경영 요구 강화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사진=포스코]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사진=포스코]

김 부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안전 ▲탄소중립 목표달성 ▲스마트제철소 구현 ▲초일류 제품경쟁력 확보 ▲기업시민 경험의 롤모델 등을 강조했다.

우선 김 부회장은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재해 없는 사업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올해는 본격적으로 현장 주도의 안전관리체계를 정착해야 한다"며 "위험성 평가를 통한 사전 안전조치를 일상화하고 전원 참여, 유해 위험 발굴 활동 실시, 표준과 TBM과 행동의 일치를 통해 재해 예방의 실효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관계사 안전관리체계 구축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직영·관계사 모두 룰과 프로세스 기반의 안전 의식을 고도화하고 꾸준한 체크와 피드백 활동을 통해 실행 중심의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부회장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저탄소·친환경 대응체제'를 조기에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철강수요의 장기 저성장과 각종 원가상승에 대비해 경쟁력이 열위한 설비는 효율화해 고정비를 절감하고 공정생략형 제품 제조기술 개발, 탄력적 원료 사용체계 구축 등 구조적으로 저원가 생산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 부회장은 "전력 원단위 감축, 에너지 및 발전효율 향상 노력 등 에너지 비용 개선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고환율 및 원료 가격의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안정성 중심의 공급망 강건화를 지속 추진하고 자재 조달체계 및 인프라 혁신으로 자재 재고를 최소화해 구매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미래 수요에 기반한 고수익 친환경제품 기술을 개발해 '초일류 제품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지난 5년의 기업시민 경험을 자산으로 삼아 미래경영의 롤모델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다양한 세대의 직원들이 힘을 합해 신뢰와 존중의 조직문화를 구현해 가자"고 말했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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