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소희 수습 기자] SK텔레콤이 온라인 전용 요금제를 신규 출시한다.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14일 온라인 전용 요금제 '다이렉트 플랜'을 오는 20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해당 요금제는 기존 온라인 전용 요금제인 '언택트 플랜'을 '다이렉트 플랜'으로 개편한 것으로 ▲가입 조건 완화 ▲요금 라인업 확대 ▲혜택 강화 등으로 고객 선택권을 강화했다.
먼저 SK텔레콤은 '다이렉트 플랜' 가입 조건을 완화, 유무선 결합상품에 가입할 수 있도록 요금제를 개편한다.
기존에는 약정에 가입 중인 고객이 T다이렉트샵에서 휴대폰을 구입하고 온라인 요금제에 가입하려면 위약금을 납부해야 했지만, 개편된 요금제로는 약정 승계 제도를 통해 위약금 없이 가입 가능하다.
이에 더해 '다이렉트 플랜'은 '요즘가족플랜' 등의 유무선 결합 상품 가입이 가능해 고객들의 요금 부담 완화 효과가 기대된다는 것이 SK텔레콤 측의 설명이다.
SK텔레콤은 요금제 라인업을 확대해 고객 선택의 폭도 넓혔다. '다이렉트 플랜'은 신규 출시하는 5G 요금제 3종과 LTE요금제 1종을 포함해 총 11종으로 확대된다.
신규 온라인 전용 5G 요금제는 3종으로 각각 ▲월 4만8천원에 데이터 110GB(소진 시 최대 5Mbps)를 제공하는 '다이렉트5G 48' ▲월 5만5천원에 데이터 250GB(소진 시 최대 5Mbps)를 제공하는 '다이렉트5G 55' ▲월 6만9천원에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다이렉트5G 69'다.
또 '다이렉트5G 55', '다이렉트5G 62', '다이렉트5G 69' 요금제는 월정액 수준에 따라 ▲스마트기기 요금 지원 ▲우주패스/wavve/FLO 등 구독혜택을 추가로 제공하고, 프로모션을 통해 스마트기기 할인과 단말 파손 보험 혜택도 무료로 제공한다. 기존 '다이렉트5G 38'은 데이터 제공량을 11GB로 확대한다.
LTE 역시 월 3만원에 데이터 2.5GB(소진 시 최대 400kbps)를 제공하는 '다이렉트LTE 30'을 출시하는 등 고객의 요금 선택권을 확대했다.
김지형 SK텔레콤 통합마케팅전략 담당은 "온라인 요금제 개편이 고객들의 합리적인 통신 서비스 이용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요금 상품 출시를 통해 요금 경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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