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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귀국…골드글러브는 스완승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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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김하성(27,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골드글러브를 받지 못했다. 김하성은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 후보 3인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MLB에 진출한 한국 선수 최초로 골드글러브 수상을 노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과 미국 현지 매체들은 2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골드글러브 수상자를 발표했다.

내셔널리그 유격수 부문 수상자는 댄스비 스완슨(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선정됐다. 스완슨은 공격력에서 경쟁 후보인 김하성, 미겔 로하스(마이애미 말린스)를 앞섰다.

MLB 샌디에이고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이 2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사진=뉴시스]
MLB 샌디에이고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이 2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사진=뉴시스]

스완슨은 정규리그 전경기(162경기)에 출전하며 타율 2할7푼7리(640타수 177안타) 25홈런 96타점이라는 성적을 냈다.

MLB 골드글러브는 포지션별로 최고의 수비수에 수여한다. 그런데 스완슨은 수비 뿐 아니라 공격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뽐냈다.

골드글러브는 각팀별로 감독과 코치 1명씩 투표를 한다. 여기에 미국야구연구협회(SABR)에서 개발한 수비 통계 자료(SDI)를 25% 반영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올해 골드글러브에서는 내셔널리그 3루수 부문에 선정된 놀란 아레나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눈에 띈다. 아레나도는 지난 2013년부터 10시즌 연속 '황금 장갑' 주인공이 됐다.

한편 아메리칸리그 1루수 부문에서는 리그에서 가장 수비가 좋지 않다는 평가를 받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뽑혔다. 게레로 주니어는 '리그 최하위 수비수'로도 꼽혔다.

MLB 애틀랜타에서 뛰고 있는 댄스비 스완슨이 2022시즌 내셔널리그 유격수 부문 골드글러브 주인공이 됐다. [사진=뉴시스]
MLB 애틀랜타에서 뛰고 있는 댄스비 스완슨이 2022시즌 내셔널리그 유격수 부문 골드글러브 주인공이 됐다. [사진=뉴시스]

그는 지난 2019시즌까지는 3루수로 뛰었다. 당시 수비에서 많은 실책과 실수를 해 수비력에서는 물음표가 붙었다. 그러나 2020시즌 포지션을 변경했고 결국 골드글러브까지 받게됐다.

김하성은 이날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그는 휴식을 취한 뒤 개인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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