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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위원장 "중소기업 유동성 50조 금융 패키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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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 맞춤형 12조·취약기업 정상화 7.4조·미래성장 지원 30.7조 공급

[아이뉴스24 임성원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중소벤처의 금리부담을 줄이기 위해 총 50조원 규모의 금융 패키지 방안을 추진한다"면서 "(세부 방안은) 관계부처 협의 등을 통해 연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금융위원장은 27일 대통령 주재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 유동성 공급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지난 24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지난 24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우선 중소기업이 고금리·물가·환율 등 3고 현상에 대응할 수 있도록 애로사항별 맞춤형 자금 12조원을 공급한다.

금리는 창업 초기 기업을 위한 우대보증금리대출, 추후 변동금리 전환이 가능한 고정금리 특례대출로 지원한다. 원자재는 납품단가연동제 도입 기업에 특례대출, 원자재 가격상승 피해기업에 운전자금 특례대출 등으로 돕는다. 환율은 기업은행 수입신용장 만기연장승인 등으로 완화해 준다.

금융위는 취약기업 정상화를 위해 7조4천억원을 투입한다. 부실징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취약기업 재기 지원을 위한 지원 제도를 정비하는 데 집중한다. 사업구조 개편 자금 우대조건 공급, 기업구조 혁신펀드를 추가 조성, 신속금융지원을 확대·상시화, 워크아웃 기업 신규자금 공급 등 방식으로 추진한다.

미래성장 지원을 위한 30조7천억원도 공급한다. 디지털·초격차 기술 등 혁신산업 육성과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자금공급을 이어간다. 벤처대출 시범 도입과 창업기업 우대보증, 혁신기업 신용대출 등 담보가치·재무제표가 아닌 미래 성장성 기반의 자금공급을 확대한다. 신산업에 진출하는 중소기업의 투자자금의 우대보증과 특례자금도 공급한다.

/임성원 기자(one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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