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미래에셋금융그룹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트위터 인수에 3천억원 규모로 참여한다.
25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440억 달러(약 63조원) 규모의 트위터 인수 거래에 참여하기 위해 3천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
머스크는 법원 명령에 따라 오는 28일까지 트위터 인수를 완료해야 한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도 마감 시한 전에 투자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펀드는 미래에셋증권·미래에셋캐피탈 등 계열사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결성한 '미래에셋파트너스제11호사모투자합자회사'에 출자하는 방식으로 조성된다. 앞서 지난 20일 미래에셋증권은 이 펀드에 1천579억5만9천달러(2천371억원)를 출자한다고 공시했다.
앞서 미래에셋은 지난 7월 '미래에셋글로벌스페이스투자조합1호'를 결성해 머스크가 운영하는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에도 1억 달러를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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