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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美 CB&I와 대형액화수소운반선 기술 협력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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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액화수소 저장탱크 선박 적용 기술·액화수소운반선 기술 분야 협력관계 구축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수소경제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CB&I와 손을 잡았다.

대우조선해양 조선소장 우제혁 부사장(오른쪽)과 CB&I사 시저 카날스 총괄부사장이 13일 대형액화수소운반선 기술 협력 추진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조선소장 우제혁 부사장(오른쪽)과 CB&I사 시저 카날스 총괄부사장이 13일 대형액화수소운반선 기술 협력 추진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은 13일 미국 에너지전문 엔지니어링 기업 맥더모트(McDermott)의 자회사 CB&I와 대형액화수소운반선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대형 액화수소 저장탱크를 선박에 적용하는 기술과 액화수소운반선을 구성하는 주요 기술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관련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액화수소는 수소경제의 필수사항으로 기체수소보다 운송과 저장에 유리해 대형액화수소운반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최근 세계 각국에서도 액화수소 저장·운송 기술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만큼 향후 액화수소 해상운송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CB&I는 미국 나사(NASA) 케네디 우주센터에 세계 최대 크기의 액화수소 저장탱크를 제작·공급하는 등 저장설비 건조 분야에 정통한 회사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협력을 통해 선박에 적합한 대형 액화수소 저장탱크 기술을 접목해 액화수소운반선의 대형화 실현을 위한 기술적인 완성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의 선박 건조 기술력과 CB&I의 저장탱크 기술을 확보해 대형액화수소운반선 분야에서도 우리나라 조선산업이 세계 최고의 위치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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