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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나비효과"…코스피, 2%대 하락 2200선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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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1436원선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하락 폭을 확대하며 22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애플의 아이폰 수요 둔화 가능성이 제기되자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며 투자심리가 악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28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45.33포인트(2.04%) 하락한 2178.53을 나타내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천690억원, 1천32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3천87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본부장은 "애플이 수요 부진을 이유로 올해 새로운 아이폰에 대한 생산을 늘리는 계획을 뒤로 미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며 한국 증시가 하락하고 있다"며 "경기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며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져 달러화가 강세폭을 확대했고, 엔화도 강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형주 중 LG이노텍이 6% 이상 빠지고 있고 카카오, 현대차, 현대모비스, LG화학, 기아 등도 3%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도 2% 안팎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은 상승 중이다.

28일 국내 증시가 하락 폭을 확대하고 있다.
28일 국내 증시가 하락 폭을 확대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3.17포인트(1.89%) 내린 684.94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이 1천162억원, 기관이 168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개인은 1천367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JYP가 6% 이상 빠지고 있고 오스템임플란트, 에스엠, 스튜디오드래곤, 카카오게임즈 등도 하락 중이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스티팜, 성일하이텍, 셀트리온제약, 에코프로비엠 등은 상승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4.8원(1.04%) 상승한 1천436.3원을 나타내고 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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