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LG유플러스가 네트워크 품질 이슈를 사전에 예측하고 발생가능한 문제의 근본원인을 자동으로 조치하는 장애 인지·자동 조치 기능을 실증했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글로벌이동통신표준화기구 3GPP 표준 기술 장비인 '네트워크 데이터 분석 기능(NWDAF)'을 통해 장애인지·자동조치 기술을 실증했다고 13일 발표했다.
NWDAF는 3GPP가 표준기술로 정의한 차세대 네트워크 장비다. 네트워크 운영 중 발생하는 다양한 정보를 수집해 AI 모델을 만들고 네트워크를 실시간 제어한다.
NWDAF는 네트워크 슬라이스 품질 보장 기술에 활용될 수 있다.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하나의 물리적인 네트워크를 통해서 여러 품질 조건에 따라 다수 논리적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AI 기반 네트워크 자동화 기술은 6세대 통신(6G) 핵심 주요 기술로 논의되고 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AI기반 네트워크 자동화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이화여대, ETRI, 포항공대 등이 참여하는 국책과제인 ▲분산협력 AI기반 네트워크 자동화 기술 개발 ▲6G지능형 코어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선행개발담당은 "차세대 네트워크 핵심기술인 AI기반 네트워크 자동화 기술을 통해 이용자에게 서비스 중단 없는 최적의 품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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