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소시탐탐' 효연X서현, 칭찬하다 눈물 펑펑 "바르게 자라줘서 고마워"

[아이뉴스24 문수지 기자] '소시탐탐' 4화 선공개 영상에서 효연과 서현이 눈물을 보였다.

26일 JTBC 공식홈에는 JTBC 예능프로그램 '소시탐탐' 4화 선공개 영상이 게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룸메이트 3종 미션 중 하나인 '칭찬해주기' 미션에 돌입한 소녀시대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은 윤아와 수영의 '칭찬해주기' 미션으로 시작한다. 마주보고 서서 칭찬 세 개를 해야하는 미션에 수영은 윤아의 손을 잡고 "너는 참 성품이 좋아"라며 빠르게 미션에 돌입했다. 수영의 말에 감탄한 윤아는 "언니는 지식이 많아. 똑똑해"라고 대답했고, 수영 역시 "너는 예삐야. 예뻐"라며 칭찬의 늪에 빠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지는 효연과 서현의 방에서는 수영, 윤아와 달리 오글거림을 참지 못해 눈길을 끌었다. 효연은 "안무 연습하면서 '얘는 왜 이럴까? 왜 동선을 안 지킬까?'하고 콱 쥐어박고 싶은 멤버가 있었는데, 서현이가 시원시원하게 팔꿈치로 대신 때려줘서 너무 고마워"라며 "서현이의 팔꿈치가 있어서 너무 든든해"라고 말해 서현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이에 서현은 "언니가 있어서 너무 웃기다"라며 효연을 당황하게 했다. 하지만 곧이어 서현은 "단조로울 수 있는 우리 생활에 언니라는 존재가 있어서 재밌고 웃기고 행복했다"라고 말해 효연의 만족감을 이끌어냈다.

다시 효연의 차례가 다가오고 효연은 "서현이가 막내라서 많은 게 조금 고생스러웠을거야, 미안하고 앞으로 좀 더 고생하길 바랄게"라고 말해 다시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리고 31년 동안 이렇게 예쁘고 바르게 자라줘서 고마워"라고 덧붙여 감동을 안겼다.

효연과 서현은 장난스럽게 던진 진심에 "슬플 것 같다"라며 갑자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효연은 끝내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고, 서현 또한 그런 효연을 보며 덩달아 울컥해 눈길을 모았다. 효연은 "우리가 일본 룸메이트 때 진솔한 얘기를 많이 해서 이게 장난처럼 안나온다"라고 말했고, 서현은 "뭔가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다"라며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영상 말미 효연과 서현은 맞추기라도 한 듯이 동시에 "할 수 있어"라고 외치며 소녀시대 데뷔 15년의 케미와 우정을 엿볼 수 있게 했다.

한편 '소시탐탐'은 '탐'나는 매력을 지닌 그룹 소녀시대가 리얼리티, 게임쇼, 다큐멘터리 등 다채로운 예능 세계를 '탐'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