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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3년 만에 열린 '별들의 무대' 팬들 매진으로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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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2022 KBO리그 올스타전은 여러모로 의미가 있다. KBO리그 출범 40주년인 2022년 열리는 무대다.

그리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유행) 선언 후 다시 팬들과 마주한 자리다.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는 올스타전이 열리지 못했다.

정부와 방역당국이 정한 방역 지침과 거리두기 정책을 따르기 위해서였다. 코로나19 하위 변이인 오미크론 유행세가 정점을 지났고 지난 4월 중순 거리두기도 해제됐다. 그러자 KBO리그 경기가 열리는 각 구장에는 팬들의 함성과 응원소리가 다시 들리기 시작했다.

1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의 경기가 열렸다. 올스타전 참석 선수들과 감독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1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의 경기가 열렸다. 올스타전 참석 선수들과 감독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물론 코로나19 상황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최근 주춤하던 코로나19 기세는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다, 기존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강하다고 알려진 하위 변이 확산 때문이다.

정부는 예전과 같은 강력한 거리두기 카드를 일단 꺼내진 않았다. 개개인의 책임 방역을 일단 강조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KBO리그는 3년 만에 팬들이 찾은 가운데 올스타전을 치르게 됐다.

1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의 경기가 열렸다. 키움 김혜성, 삼성 뷰캐넌, 한화 터크먼(왼쪽부터)이 슈퍼레이스를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1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의 경기가 열렸다. 키움 김혜성, 삼성 뷰캐넌, 한화 터크먼(왼쪽부터)이 슈퍼레이스를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지난 15일 올스타전 전야 행사로 편성된 퓨처스(2군) 올스타전과 홈런레이스가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그리고 16일 같은 장소에서 올스타전 본 경기가 열린다.

후텁지근한 날씨였지만 이날 경기 개시 시각을 앞두고 잠실구장 주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구장 바로 옆 종합운동장에서는 가수 싸이의 콘서트까지 열릴 예정이라 인파가 더 몰렸다. 날씨라는 변수도 있었다.

1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의 경기가 열렸다. SSG 박성한과 서진용이 슈퍼레이스 우승을 차지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1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의 경기가 열렸다. SSG 박성한과 서진용이 슈퍼레이스 우승을 차지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소나기가 내려 올스타전 경기 개시 시각인 오후 6시를 넘겼다. 다행히 식전 행사인 올스타 팬 사인회를 비롯해 슈퍼레이스는 중단되지 않고 잘 마무리됐다.

빗줄기가 어느 정도 가늘어지자 구장 관리 요원들이 그라운드로 나와 방수포를 걷어내고 정비를 시작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자리를 지킨 대다수 관중들은 구장 관리 요원을 드림과 나눔 올스타 선수들 만큼이나 환호와 박수로 맞이했다.

팬들도 손꼽아 기다리는 자리다. 이날 올스타전에는 총 2만3750명이 찾아 매진을 기록했다.

1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의 경기가 열렸다. KIA 황대인이 LG 마스코트에게 사인을 해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1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의 경기가 열렸다. KIA 황대인이 LG 마스코트에게 사인을 해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잠실=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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