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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I/O, '구글클라우드' 혁신…아마존보다 2배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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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로이DB 프리뷰 버전 공개…미래형 하이브리드 업무 기술도

[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구글 클라우드가 지난주 개최된 구글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구글 I/O 2022'에서 포스트그레SQL(PostgreSQL)용 데이터베이스부터 협업 지원 인공지능(AI) 기술에 이르는 클라우드 기술 혁신을 대거 발표했다.

앨로이DB [사진=구글 클라우드]
앨로이DB [사진=구글 클라우드]

구글 클라우드는 앨로이DB, 구글 워크스페이스의 AI 및 머신러닝 기술 등을 선보이며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파트너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우선 구글 클라우드는 기업이 레거시 제품 사용 시 발생하는 벤더 락인(Vendor lock-in) 문제와 값비싼 라이선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완전 관리형의 포스트그레SQL 데이터베이스 앨로이DB의 프리뷰 버전을 공개했다.

앨로이DB는 포스트그레SQL과 호환되는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로, 기업이 가장 다루기 힘든 데이터베이스 워크로드의 현대화를 지원하는 강력한 옵션을 제공한다.

앨로이DB는 구글의 스케일아웃 컴퓨팅과 스토리지 기능, 업계 최고 수준의 가용성, AI 및 머신러닝 기반 관리 기능을 포스트그레SQL과 완전히 통합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탁월한 성능과 확장성, 손쉬운 관리, 안정성을 기반으로 핵심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가 진행한 성능 테스트에서 앨로이DB는 표준 포스트그레SQL 대비 4배 이상 빠른 트랜잭션 워크로드 처리 속도와 최대 100배 더 빠른 분석 쿼리 처리 속도를 기록했다.

아마존의 유사한 서비스와 비교해도 트랜잭션 워크로드 처리 속도가 2배 더 빨랐다. 이를 통해 기업이 뛰어난 성능과 확장성을 기반으로 실시간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앨로이DB는 유지보수 포함 99.99%의 SLA를 제공하고 데이터베이스의 크기나 로드에 관계없이 대부분의 오류를 몇 초 만에 자동으로 감지하고 복구한다.

아울러 구글 클라우드는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서 기업이 직원의 업무 생산성을 강화하고 더 많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구글 워크스페이스에 AI 기술을 더한 새로운 기능을 발표했다.

최신 AI 혁신 기술이 도입된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활용해 직원은 중요한 업무에 더욱 집중하고 안전하게 협업하며, 몰입감 높은 화상회의를 통해 직원 간 관계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구글 클라우드는 머신러닝을 활용해 구글 미트가 제공하는 회의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업이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서 직원 간 관계를 강화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올해 하반기 구글 미트에 추가될 새로운 기능을 발표했다.

또한 제로 트러스트 보안 접근 방식을 기반으로 개발된 구글 워크스페이스는 엔터프라이즈급 액세스 관리, 데이터 보호, 암호화 및 엔드포인트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구글 클라우드는 99.9% 이상의 스팸 및 피싱 메시지를 차단하는 지메일의 피싱 및 멀웨어 차단 기능을 올해 하반기까지 구글 프레젠테이션, 구글 문서, 구글 스프레드시트로 확장할 예정이다.

장화진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새롭게 발표한 오픈소스 기반 앨로이DB는 기업이 보다 유연한 환경에서 비용 효율적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현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면서, "또한 구글의 강력한 AI 및 머신러닝 기술로 한층 더 진화한 구글 워크스페이스는 미래형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의 이정표를 제시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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