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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타매트릭스, 유럽 임상 미생물학·감염병 학회서 ‘dRAST 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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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 항생제 감수성 검사기기 'dRAST' 유럽 ECCMID에서 성능·기술력 선보여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종합 미생물 진단 기업 퀀타매트릭스가 지난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된 유럽 임상 미생물학·감염병 학회(ECCMID)에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퀀타매트릭스 관계자는 “유럽의 대리점인 Axonlab, Longwood와 공동으로 신속 항생제 감수성 검사기기 dRAST를 소개했다”며 “대규모 고객과 KOL(Key Opinion Leader) 등 참관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학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ECCMID는 매년 참가자와 방문객의 수가 약 1만4천명에 달하는 유럽 최대의 임상 미생물학회다. 1983년 처음 개최된 이후 지금까지 연구, 교육, 훈련, 양질의 의료 행위를 촉진하고 지원함으로써 감염 관련 질병의 진단, 치료, 예방 등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학계, 임상 분야, 산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최첨단 기술과 축적된 경험을 공유했다.

퀀타매트릭스가 지난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된 유럽 임상 미생물학·감염병 학회(ECCMID)에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퀀타매트릭스]
퀀타매트릭스가 지난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된 유럽 임상 미생물학·감염병 학회(ECCMID)에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퀀타매트릭스]

지난 2020년과 2021년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개최가 취소되거나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오프라인으로 열려, 관련 분야의 기업들이 대거 참석했다.

회사 관계자는 “dRAST는 이번 학회에서 수많은 전문가와 기업들로부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전 세계 패혈증 진단 기기 시장의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여 “이번 학회는 시간당 생존율이 9%씩 감소하고, 30일 이내 사망률이 무려 20~30%에 이르는 패혈증의 심각성과 신속한 처방의 중요성에 관해 논의했다”며 “dRAST는 특허받은 아가로즈 균 고정 기술과 현미경 이미지 분석 기술,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기술을 종합해 패혈증 환자에게 최적 항생제를 처방해 주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기존 60시간에서 30~50시간이나 단축했고, 한 번에 15개의 샘플을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dRAST는 유럽 CE-IVD 인증과 신의료기술 인증을 획득하고, 한국에서는 지난 11월부터 국가 의료보험 대상이 됐다. 또한 dRAST가 국내 서울대병원, 충남대병원, 서울성모병원에서 상용화되어 환자들에게 적용되고 있으며 독일 림바흐 그룹도 dRAST가 진단 기기로 채택되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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